핀란드 여행 – 셋째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1편

셋째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을 가기 위해 이른 새벽 숙소를 나왔습니다.

비가 올 것 같네요..ㅠ


헬싱키 메인 스테이션에서 트램을 타고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헬싱키의 교통편은 일(day)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루용 티켓을 구매하면 24시간 동안 버스, 지하철, 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기사분에게 보여주면 되고 지하철과 트램은 검표원이 출몰(?)하면 표를 보여주면 됩니다.


저희가 타고 갈 린다라인 배가 보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커피숍(맥주도 팔던데…)에서 모닝커피를 구매했습니다.




엄연히 다른 나라로 가는 배기 때문에 여권과 예매표를 들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지정석이 아녀서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은 전망이 좋고 북적거리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선착장에서 산 모닝커피와 함께 먹을 스테이크(?) 세트를 시켰습니다.


보기에도.. 푸석푸석하게 보이시죠? 매우 푸석푸석 했습니다…

안녕 헬싱키~ 저녁에 만나~

한시간 반쯤 바다를 건너 탈린의 문턱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불안한 비구름과의 만남ㄷㄷ
배 안에서 올드 한자 가게의 광고가 엄청 나왔습니다. 나중에 잠시 들리겠지만
탈린에서 유명한 전통 음식점 중 하나라고 합니다.




탈린에 도착! 선착장 앞 풍경이 뭔가 무시무시합니다;;;



무시무시한 건물을 지나고 나니 아름다운 탈린의 구도심 올드타운이 보입니다.
탈린은 옛날 성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 구도시와 신도시로 나뉘어있습니다.

올드타운 지도입니다.



올드타운으로 들어갑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세자매 호텔이 보입니다.
탈린에서 유명한 호텔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가격이 비싸더군요…ㄷㄷ




올드타운의 전경,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려 근처에 보이는 높은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웅장한 교회가 아름다웠습니다.
건축물의 아름다움보다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비가 그칠 생각이 없어 속사포같이 사진을 찍으며 구시청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구시청 광장에는 테라스가 있는 카페가 많이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먹기로 한 ‘페퍼색'(Peppersack)으로 향하는 길에
탈린에서 유명한 음식점 ‘올드 한자’를 들렸습니다.









탈린에서 허니비어(Honey Bear)가 유명해 꿀맥주(?)용 잔도 팔고 있습니다.
탈린을 오면 꼭 가야한다는 올드 한자를 뒤로하고 페퍼색으로 향했습니다.





후추자루가 달린 이 가게는 탈린의 맛집 중에 하나인 페퍼색입니다.
허니비어와 갈릭브레드, 돼지고기 요리(Lancers’ feast for two)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한국에서 아웃백에서 먹은 가격이랑 비슷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사진입니다.
또 먹고 싶은 그리운 맛입니다. 두둥 두둥 두둥~~
갈릭브레드와 돼지고기의 쫄깃함에 달콤한 허니비어의 조합…
에스토니아 탈린의 삼합이지 않을까요?ㅎㅎ

탈린 여행기 2탄에서 계속됩니다.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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